펜스 ‘한반도 평화서밋’ 참석차 방한 중
선대본 “북 인권 등 광범위한 의제 논의”
박미영 기자=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3일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만난다.
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한 호텔에서 방한 중인 펜스 전 부통령과 면담하고 북한의 잇단 도발과 한미동맹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.
이 자리에는 박진 글로벌비전위원장, 조태용 부위워장, 김성한 부위원장 등이 배석한다.
선대본 관계자는 “윤 후보와 펜스 전 부통령은 한미동맹강화와 탈북민, 북한인권, 국군 포로 및 납북자 문제, 미군 유해 송환 등 광범위한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전망”이라고 전했다.
펜스 전 부통령은 ‘한반도 평화서밋’ 참석차 방한 중이다.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과 함께 강경 대북 정책을 주장했던 이른바 ‘매파’의 대표적 인물이다.
윤 후보는 전날 호남지역을 방문해 한미동맹과 관련해 “지금 민주당 정권의 한미동맹은 입으로만 한미동맹”이라며 “한미동맹이라는건 적의 침략시 연합작전으로 격퇴하는 상호방위조약에 근거한게 기본으로, 그러기 위해선 연합훈련을 주기적으로 해야한다”라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했다.
윤 후보는 지난해 11월 방한한 존 오소프 민주당 상원의원,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등을 만나 한미동맹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.
한편, 국민의힘 선대본은 이날 오전 10시 과천 중앙선관위에 윤석열 후보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등록한다. 이철규 전략기획본부장과 서일준 비서실장이 윤 후보를 대리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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